PD Assemble, 피스디자이너 수해 피해 복구 작업
– SDGs 1번 빈곤층 감소와 사회안전망 강화, 13번 기후변화 대응 –
8월 10일 전북 남원시는 지난 7~9일 3일간 남원지역에 내린 최고 534mm의 집중호우로 인해 450가구 1250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랜 기간을 공들여 키운 농작물, 삶의 터전이었던 집, 모든 것을 한순간에 잃어버린 이재민들의 무거운 마음을 어떻게 하면 위로해 드릴 수 있을까요? 그 무거운 마음, 조금이라도 함께 나누고 힘을 드리고자 피스디자이너들이 모였습니다.
지난 8월 13일과 15일 경주, 진주, 부산 등에서 모인 120명의 피스디자이너들은 전북 남원의 수해 피해 복구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복구 작업에 한창인 피스디자이너

비와 함께 떠내려온 부유물들을 치우는 작업

조금이라도 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피스디자이너들이 찾아간 농가들은 3일 간 이어진 호우로 인해 온 집에 물이 차 올라 막심한 피해를 입은 곳이 많았다고 합니다. 피스디자이너들은 진흙투성이가 되어버린 집을 복구하기 위해 청소작업에 힘을 쏟았다고 하는데요. 피해가 만만치 않아 앞으로 더 많은 인력과 노력들이 필요해 보였다고 합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수해 피해에 관심을 가지고 함께 힘을 모아야 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진흙으로 뒤덮인 장판과 벽지를 들어내고 청소를 했습니다

빗물에 오염된 물건들도 다시 깨끗이

할머니, 힘내세요!
참가자들의 소감
“직접 현장에 가서 두 눈으로 보니까 뉴스로 봤을 때보다 훨씬 심각했고 눈 앞에 펼쳐진 광경이 믿기질 않았습니다. 진짜 우리집이 한순간에 이런 식으로 사라져버린다면 너무도 당황스럽고 힘이 나지 않을 것 같은데, 주저앉지 않고 복구 작업을 이어가시는 주민분들이 대단하고 강인하다고 느꼈습니다. 복구 작업을 돕는 것이 몸은 힘들었지만 정말 도움이 필요한 곳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었다는 사실에, 마음에는 힘이 났던 시간이었습니다.”
“누가 봐도 어려운 상황 속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저희들이 만난 이재민 분들은 힘든 내색 하나 보이지 않으셨습니다. 집은 무너졌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며 다행이라고 호탕하게 웃으시는 분도 계셨습니다. 심각한 상황속에서도 웃으시며 복구 작업을 포기하지 않으시고, 힘든 와중에 오히려 우리에게 감사하다고 말씀하신 아저씨의 얼굴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하루빨리 모든 집들이 복구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힘든 고난도 함께 나누면 이겨낼 수 있습니다. 바로 지금 우리들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이 있습니다.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과 환경을 살리는 일에 함께합시다. 저희 피스디자이너가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피스디자이너들은 SDGs(지속가능발전목표)의 1번 빈곤층 감소와 사회안전망 강화와 13번 기후변화 대응을 목표로 피스디자이너 긴급대응 – 수해복구를 실시하였습니다. 힘든 고난도 함께 나누면 이겨낼 수 있습니다. 바로 지금 우리들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이 있습니다.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과 환경을 살리는 일에 함께합시다. 저희 피스디자이너가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Written by 고릴라 PD
세계평화청년학생연합(Youth and Students for Peace)은 공생(共生)·공영(共榮)·공의(公義) 사회를 지향하며 SDGs 실천을 위해 행동하는 청년학생 네트워크 피스디자이너를 양성하고 있습니다.